(동대문=양경섭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결핵 예방주간을 운영한다. <사진>

구는 결핵 예방주간 동안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결핵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중 이용 장소에서의 캠페인 실시 등을 통해 결핵의 위험성을 알리고 감염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먼저, 구 보건소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청량리역사에서 결핵예방 관련 리플릿을 배부하고 결핵 증상, 발병 시 대처요령, 기침 에티켓 등을 안내하며 결핵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28일에는 관내 은천노인복지관 마당에 이동검진 차량을 배치해 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X-선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며 진단결과에 따라 객담을 채취하는 등 접수와 검사, 진료를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미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같은 증상이 나타나거나,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결핵검사를 필수로 받아야 하며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결핵 예방 참여를 당부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결핵의 날을 맞이해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해 구민의 건강생활 증진 및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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