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근무반 편성 등 사전준비…제설작업 진행

▲ 포항시 북구청은 제설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북구=이용준 기자) 포항시 북구청(청장 정경락)은 지난 21일 이례적인 3월 폭설 예보에 비상근무반 편성 및 제설장비 구축 등 사전준비를 하고, 죽장 산간지역의 폭설이 내리자 제설작업을 신속하게 시행했다.

20일 저녁 기상청의 포항시내 전지역 강설예보에 따라 제설인력 10명(공무원 5명, 도로보수원 5명)이 제설작업을 위해 사전준비를 했으며, 이날 자정이 넘어 죽장지역의 폭설이 시작되자 제설인력과 덤프트럭(5대), 그레이더(3대)를 투입, 염화칼슘 살포 등 제설작업을 시행했다.

포항 시내지역과 달리 많은 적설량이 예상되는 죽장면의 상습 결빙구간인 상옥리 샘재, 성법재, 가사재, 통점재, 하옥리에 대해 차량 통행을 위한 우선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밤사이 폭설 및 결빙에 대비, 염화칼슘을 추가 살포하고,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죽장중앙교회에는 제설작업에 노력하시는 관계자 22명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등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북구청 건설교통과장은 “직원 5명과 도로보수원 13명을 제설비상출동조로 편성, 강설 시 언제든지 출동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 및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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