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태동 기자) 경남 합천군 가야면 야천리 도로변. 팔만대장경 전시관이 지척에 있어 하루에도 수백대의 관광버스가 왕래하는 이곳이 거대한 퇴비장으로 변모해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고약한 냄새와 혐오스런 모양새로 맞고 있다.

야적된 퇴비는 100여톤으로 최근에 내린 눈·비로 누출된 침출수들이 도로에까지 흘러나와 차량 통행시에는 여타 차량이나 행인들이 오물을 뒤집어 쓰는 일도 다반사로 발생하고 있으나 관활 지자체인 합천군과 가야면은 모르쇠다. 

이곳 경남 합천군 가야면은 해인사를 비롯, 합천군 관활 문화재와 고적들이 산적한 지역으로 휴일을 물론이고 평일에도 수천대의 차량들이 왕래하고 있어 관리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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