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피해 저소득층 독거세대 주거환경 개선 구슬땀

(포항=이용준 기자) 지난 4월 7~8일 1박 2일 일정으로 ㈜ITM코페레이션 사우회(아름다운동행)직원 13명이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독거세대에 집수리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집수리한 세대는 지난해 11. 15일 지진피해로 외벽균열, 거실 천정파손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독거세대(황**/74세.여)로, 외벽균열 보수, 도배, 외벽 도색, 거실 천정 및 바닥수리와 함께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씽크대와 냉장고 교체하는 등 6백만원 상당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집수리 봉사는 ㈜ITM코페레이션 사우회(김동우 부장)에서 사전 현장답사 후 필요 물품 등을 직접 택배로 주문한 후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ITM코페레이션 사우회는 2004년부터 매년 소외계층 후원하고 열악한 주거시설을 개·보수하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오고 있다. 

이번 집수리 지원을 받은 주민은 “하루 아침에 많은 피해를 보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리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깨끗하게 수리된 집과 씽크대, 새 냉장고를 보니 이제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좋고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행정복지센터 박성대 읍장은 “서울 등 외지에서 1박2일 동안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준 ㈜ITM코페레이션 사우회(김동우 부장)에게 너무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지진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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