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여 명 유라시아 대륙 출발역 염원 담아
올해 4번째 전국규모 마라톤대회 입지 굳혀

(광명=신강 기자) ‘2018 KTX광명역 통일 전국마라톤 대회’가 4,000여 명의 전국 마라토너와 자원봉사자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15일 KTX광명역 일원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광명시체육회와 KTX광명역 교통·물류 거점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광명시 후원으로 올해로 4번째로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 10km, 5km 코스에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 4,000여 명이 참가해 전국 규모의 마라톤 대회라는 입지를 굳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5㎞ 종목에 패밀리런(4인 이상 가족, 7세 이하 아동 1명 포함)이 새롭게 추가 되어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달려 이색적이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들은, 수도권 최고의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는 광명동굴을 홍보하고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 이 대회를 마음껏 즐겼다. 

강희진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될 KTX광명역 통일 전국마라톤대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이 대회를 위해 준비하신광명시체육회와 육상경기연맹 관계자를 비롯하여 유관기관 단체, 자원봉사자에게 노고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강 부시장은 “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심신을 단련하고 충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가족, 친지, 친구들 간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는 친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광명시립농악단의 식전 공연과 치어리더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으로, 광명시 홍보대사 코미디언 이용식 씨 포토존이 진행되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광명동굴 무료 입장권과 스포츠 스록스 마사지겔을 지급하고, 30명 이상 단체 참가자에게는 무료부스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