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6일, 체험, 공연, 전시 등 즐길거리 풍성

(경주=김현덕 기자) 경주문화재단은 어린이날 연휴(5일~6일)동안 ‘2018 경주어린이아트페스티벌’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예년과 다른 긴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어린이 및 가족 나들이객을 위한 행사로 예술과 함께 하는 교육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예술 행사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자발적 문화예술 향유자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경주예술의전당을 어렵게만 느꼈던 시민들에게 공간을 개방해 경주예술의전당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목적이다. 공연장에서는 어린이 오페라와 연극이, 4층 미술관에서는 어린이 전시가 이루어지며, 일반인의 입장이 제한되었던 지하 연습실에서는 아트스쿨이, 경주예술의전당 앞 분수광장에서는 체험형 플리마켓이 펼쳐져 예술의전당의 공간적 특색을 살린 문화 예술 체험의 장을 만날 수 있다.

경주예술의전당 전역에서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일부 공연을 제외하고는 체험 및 볼거리, 즐길 거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연은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 연극 ‘사랑의 피아노’ 등의 작품이 전석 5,000원에 관람 가능하며 전시는 어린이체험전 ‘홍승혜 작가의 점·선·면’이 페스티벌 기간 (5, 6일)동안 무료로 개방된다.

경주문화재단 측은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예술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이번 어린이날의 경험이 경주예술의전당을 다시 방문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 예술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경주예술의전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관련 정보는 경주예술의 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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