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산 정상 등 지역 5개소 무료 이용

  
(인천=송창득 기자) 인천 남동구가 소래산 정상 등 주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 5개소에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태양광 스마트폰 충전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18일 남동구에 따르면 태양광스마트폰 충전기는 태양광 에너지를 모아 배터리를 충전하고 배터리 전력으로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기기로 누구나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설치 지역은 소래산 정상을 비롯 서창어울공원, 아시아드근린공원 만국광장,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늘솔길공원 양떼목장 등에서 각 1개소로 설치되어 있다. 야간에도 충전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LED 조명을 장착해 이용에 편리성을 더했다.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등 3가지 유형의 충전 케이블과 USB 포터, 무선 방식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야간, 우천 등 햇빛이 없는 날을 대비해 충분한 용량의 배터리를 설치했다. 참고로 30% 충전 시 약 30분, 100% 충전에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라며, 호응도가 높을 경우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며, “햇빛에너지가 깨끗한 청정에너지원으로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태양광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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