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대 기자)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구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을 따돌림을 주도했다는 논란이 일어난 사태에 대해 교사들의 상담능력이 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에서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교원의 전문상담과정 교육을 통해 문제 상황에 처했을 때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상섭 예비후보는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 간의 문제가 생겼을 때 교사들의 상담능력이 낮아서 학생, 학부모와의 문제 해결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고 더 큰 갈등으로 발전해 사회적 논란이 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확산된다면 교사들의 사기 저하와 교사에 대한 불신이 교권 추락 및 공교육의 신뢰도 약화, 공교육의 추락 등의 부정적 상황을 초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교사들의 상담능력향상을 통한 소통능력의 강화’를 골자로 하는 정책의 제시를 통해 공교육의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밝히며 ▲학생 인성교육으로 학생들의 소통과 공감, 나눔과 봉사를 통해 키우는 감성 ▲학부모 지원 시스템을 통한 학생에 관한 전반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 상담과 카운슬링 ▲선생님과 학부모간의 소통 강화 ▲전교사의 전문상담교사화를 통한 학생과 학부모와의 소통·공감능력 강화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확충을 통한 문제대응능력 강화 등을 제시하였다.

안상섭 예비후보는 “교육청 주도 하에 전 교사가 상담 전문가 교육을 통해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교사의 상담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며 “결국 물리적이나 제도적인 문제 해결에 앞서 교사, 학생, 학부모의 정서적 측면에서의 문제해결이 우선이 되어야 하므로 교사의 상담 능력 향상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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