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이 중심이 되는 어울림의 장 펼쳐

(강북=최태준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오후 2시부터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광장에서 ‘제27회 강북구 장애인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강북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강북구가 후원하는 한마음 축제는 장애인 간 화합을 도모하고 재활과 자립의지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축제는 에어로빅, 국악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본행사, 연애인 축하공연, 장애인 체육대회 순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체육대회에는 링고리 던지기, 다트게임 등이 진행되며 행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 일정에 포함된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장애인 인권신장, 의료, 교육, 직업재활 분야에서 기여도가 크거나 장애인 복지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 등 14명이 시장표창(2명)과 구청장표창(12명)을 받는다.

구는 행사 당일 혼잡이 예상되니 대중교통 수단 이용을 권장했으며 자가용 이용 시에는 부설주차장(5분당 150원)이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이 해소돼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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