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부터 ‘가족 파크골프 교실’ 운영

 
(서울=양경섭 기자) 서울시는 5월 19일부터 잠실파크골프장에서 어버이세대, 자녀세대 및 손자세대 3대(代)가 함께 소통과 힐링을 할 수 있는 가족스포츠 프로그램으로「가족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한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가족 파크골프 교실」은 서울시 거주 가족을 대상으로 하여 생활스포츠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파크골프를 온 가족이 잔디를 밟으며 함께 배우고 가족·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16년의 경우 4회에 걸쳐 300명이, 2017년의 경우 7회에 걸쳐 461명이 파크골프 교실을 체험하였고,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9.2%가 교실참여를 통해 가족 간 소통과 화합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금년에는 1차(상반기) 4회, 2차(하반기) 3회, 주말을 이용하여 1회당  18가족(18개조) 72명씩 총 7회 504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1개조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4인의 가족 단위로 구성되며, 2인 가족이라도 다른 가족과 한 조를 이루어 교육을 받게 된다. 오전에 기본적인 이론 및 라운딩 전 사전 실기교육을 받고, 13:00부터 2팀(9개조/1팀)으로 편성되어 9홀을 라운딩하며 실전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전문강사가 각조 1명씩 배치돼 파크골프 이론과 예절, 실기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모든 가족이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기며 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참가 가족은 파크골프 이론과 규칙, 실기 등을 서울시체육회 추천 전문강사로부터 세심하게 지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1차(상반기)는 4월 23일~5월 11일까지, 2차(하반기)는 8월 6일~8월 24일까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http://www.seoulsports.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한다.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며 참가 기념품 경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가족은 가족관계증명서상 2인 이상으로 자녀를 포함하여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02-490-2768)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한정우 체육진흥과장은 “잠실파크골프장은 잔디와 조경시설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가족이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내기 좋을 것” 이라며 “이번 파크골프 교실 프로그램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건강을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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