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용준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9일 흥해시장에서 시장상인들을 대상으로 ‘모이자~ 운동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에어로빅을 실시했다.

흥해시장 상인회는 지난해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침체된 시장분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오고 싶은 흥해시장 만들기를 위해, 여러차례 간담회를 통해 매주 화, 목 아침시간에 건강체조를 실시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매월 1회 혈압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치매검사 및 금연 상담 등 찾아가는 건강홍보관을 운영하여 상인들이 정기적으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흥해시장 상인회 총무 손이경씨는 “최근 지진 이후, 침체된 분위기를 극복하고, 예전처럼 활력이 넘치는 시장분위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건강한 몸, 건강한 마인드로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며 “북구보건소 프로그램과 함께 활기를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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