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교 건강한 돌봄 놀이터 교실 운영

(가평=김흥환 기자) 가평군은 오는 7월까지 관내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비만예방 프로그램 ‘건강한 돌봄 놀이터 교실’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돌봄 놀이터는 전문영양사와 운동인력을 투입해 건강한 영양·식생활 교육 12회, 놀이형 신체활동 24회 등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신체활동량 증진 도모로 비만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간식과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서 과일 섭취율을 높이는 등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 된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 교실에는 가평초, 마장초, 목동초, 상색초, 율길초 등 5개교 각 20여 명씩 100여명이 참가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기 비만은 80%이상 성인기 비만으로 이어지고 이에 따른 건강문제 및 학업기능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아동의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2008년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6년 16.5%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가정경제수준이 저소득층이거나, 어머니가 직업을 가진 아동의 경우 그렇지 않은 아동의 비만율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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