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사회·종교단체, 잇따른 봉사활동 귀감

(장성=이연기 기자) 사회·종교단체들이 장성군 북일면에서 저소득 계층을 위해 봄맞이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여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

장성군에 따르면 천주교 장성성당 사목회(사목회장 김용태) 회원 20여명이 지난 21일 북일면 북부 마을에 거주하는 이모씨의 집을 방문, 거동이 불편한 이씨를 위해 집안을 말끔하게 청소한 것은 물론이고 씽크대와 옷장까지 교체했다. 

같은 날 장성미래발전청년위원회(회장 진수곤) 회원 20여명은 안정 마을에 거주하는 김모씨의 집을 방문해 청소를 하고 도배·장판 시공 작업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중증질환으로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김씨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기 위해 이 같은 봉사활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단체는 매년 복지 사각지대 및 저소득 계층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류이경 북일면장은 “복지 소외계층이 없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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