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월화드라마‘미스 함무라비’21일 방송

(경기=이지은 기자)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 김명수, 성동일이 인간적이고 따뜻한 법정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오는 5월 2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연출 곽정환, 극본 문유석, 제작 스튜디오앤뉴) 측은 14일 공감지수를 높이는 본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달라도 너무 다른 박차오름(고아라 분), 임바른(김명수 분), 한세상(성동일 분)의 범상치 않은 개성으로 웃음을 자아냈던 티저 영상과 달리, 이번에 첫 공개된 예고편은 사람 냄새나는 판사들의 진지한 고민을 담으며 눈길을 끈다. 

‘미스 함무라비’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임바른,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한세상,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다. 거창한 사건이 아닌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한 소소하지만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 지수를 높인다. 

공개된 본 예고편은 우리가 몰랐던 ‘판사’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감동을 자아낸다. 등장만으로 법원을 발칵 뒤집어 놓은 열혈 판사 박차오름, 냉철한 원리원칙 주의자 임바른, 법과 현실 사이에서 거침없이 ‘버럭’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한세상. ‘민사 44부’의 판사 3인방은 성격도, 원칙도, 나이도, 성별도 다르지만 법을 집행하는 ‘판사’라는 무게 앞에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치열하게 스스로 되묻는 진정성만큼은 닮아있다. 

한편, ‘미스 함무라비’의 중심이 될 ‘민사 44부’는 살인, 절도 등 형사 사건이 아닌 사람에 집중하는 민사 재판을 다룬다. 실제로 겪을 법한 현실적 사건을 중심으로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생생한 현실을 투영해 미처 깨닫지 못했던 다양한 삶의 얼굴을 보여줄 예정. 사람 냄새 가득한 민사재판부의 풍경은 때로는 씁쓸하고, 때로는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하며 공감을 자아낸다. 

‘미스 함무라비’는 오는 5월 21일(월) JTBC에서 밤 11시 첫 방송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