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부녀회 주관 독거어르신 30명 지원

(인천=이상윤 기자) 인천 동구 송림4동(동장 노영철)은 지난 15일,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독거 어르신 30명에게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지원하는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맛있는 열무김치를 지원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과 행복을 실천하고자 매년 추진되고 있다.

새마을 부녀회원들은 김치에 사용되는 열무를 유휴지 텃밭(약 165㎡)을 활용해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4번에 걸쳐 무농약, 무비료로 정성들여 재배하고 있으며, 이날 이른 아침부터 모여 정성껏 담근 김치를 3kg씩 포장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열무김치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이렇게 맛있는 사랑의 열무김치를 매년 담가줘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라고 하면서 부녀회원들의 손을 꼭 잡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노영철 송림4동장은 어려운 이웃의 형편을 헤아려 먹거리 나눔과 봉사로 지역공동체 형성과 주민 화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관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배려로 정을 나누는 송림4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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