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 휩쓸어

(포항=강직정 기자)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 선수단은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충청북도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육상 외 18종목에 191명의 선수가 학교와 향토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여 경기 3일차인 28일(월)까지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3개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는 경상북도선수단이 전국에서 상위권 성적의 쾌거를 거두는 데 절대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역도 58kg급 최다래(창포중), 69kg급 박수민(창포중)이 각각 인상, 용상, 합계 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엄청난 결과를 달성하였다. 또한 육상 멀리뛰기(여초, 포항원동초 안나겸), 높이뛰기(여중, 대흥중 김주현), 태권도(여초, -42kg 연일초 김유린), 유도(여중, -63kg 동지여중 김민예)에서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포츠 꿈나무들의 큰 잔치인 이번 대회 포항시 선수단의 현재까지종목별 입상실적을 보면 육상에서 금2, 은2, 동1를 획득하였고 또한 역도는 두 명이 3관왕을 달성하는 선전에 힘입어 금6개를, 태권도와 유도에서도 각각 금1개씩을 추가하였다. 이 외에도 탁구(동1), 요트(은1, 동1), 체조(은1, 동6), 태권도(은1, 동1), 바둑(동1), 유도(동1), 배구(동1)에서도 빼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역도 58kg급 최다래(창포중), 69kg급 박수민(창포중) 두 선수로 좋은 신체조건과 성실함, 끈기, 인내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인상, 용상, 합계에서 각각 금메달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아울러 축구에서는 전체 4개부별 중 3개부에서 포항시 선수단이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남초부(포항제철초)가 예선에서 최강팀을 만나 아쉽게 탈락했지만, 여초부(상대초), 남중부(포항제철중), 여중부(포항항도중) 축구부가 결승에 올라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다.

김영석 교육장은 선수들을 응원, 격려하는 자리에서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대회의 결과를 계기로 자신의 진로를 위하여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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