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연채 2위 쾌거

(상주=윤수연 기자) 지난 26일 서울 렛츠런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상주국제승마장 유소년승마단 소속의 서연채 선수(성신여자중학교)가 경북 대표로 출전해 마장마술 D Class 2위에 입상했다.  

서연채 선수는 지난 4월 14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 경북대표 선발전에서 2위로 입상, 경상북도 대표로 발탁되어 이번 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다. 

5월에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김유리(동호인) 회원이 장애물 C Class에 출전해 2위에 입상한 것을 시작으로 제2회 전국생활체육승마선수협의회장배 승마대회에서 김은아(우석고) 선수가 장애물 80cm 1위, 90cm 1위, 100cm 장려장을 받았다. 이범주(상주시 승마협회 부회장) 회원은 제7회 정기룡장군배전국승마대회 동호인부 마장마술 C Class에서 3위 및 B Class 1위를 차지했다.

유다경(김은아 선수 엄마)씨는 “선수들과 교관님들의 열정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나 좀 더 좋은 말이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장차 이 선수들이 성장해 국가 대표로 뽑힐 수 있도록 상주시에서  고급 말을 구입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씨는 “성적을 내기 위해 멀리까지 가서 비싼 말을 빌려오는 것을 학부모들이 힘들어 한다”고 했다. 

임창희 축산진흥과장은 “무럭무럭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앞으로 상주는 물론 대한민국을 빛내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말과 승마장 시설을 꾸준히 보완해 ‘승마의 도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상주국제승마장에선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아 선발전과 정기룡장군배 생활체육대회, 2018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제6회 1차 유소년 전국 승마대회 등이 6월 말까지 연이어 개최됨에 따라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입상자가 나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