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관심과 지지 속 장기 상영 순항 중

(경기=이지은 기자) 어떤 이의 출입도 허락되지 않는 곳 ‘무문관’, 그 곳에서 1천일간 수행하는 11명 스님들의 모습을 세계 최초로 카메라에 담아 낸 휴먼 다큐멘터리 ‘무문관’이 누적관객수 2만 명을 넘어서며 여전히 뜨거운 지지 속 불교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 화제다. 

지난달 19일 개봉되어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무문관’이 국내외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의 평균 관객수인 오천 명을 개봉 4일만에 돌파하고 개봉 11일엔 누적관객수 1만2천 명을 넘어선 것에 이어 이번에는 누적관객수 2만명을 넘어 섰다. 개봉 이후 불도인을 넘어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꾸준한 관심과 지지를 얻으며 장기 상영 순항 중에 있는 영화 ‘무문관’은 두어 평 남짓한 방에 밥 구멍 하나만 뚫렸을 뿐 속세와 완벽하게 단절된 자물쇠 채운 선방에서 1000일 동안 하루 한 끼의 공양으로 무수한 마음의 문을 하나씩 열어가는 고독한 수행자들의 모습을 제작기간 5년에 걸쳐 세계 최초로 카메라에 담아 낸 작품. 

자기 자신을 완전히 버리고 불교 법도에 올인 하는 외롭고 고독한 자신과의 싸움, 즉 무문관 수행을 이겨 나가는 11명 스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는 무엇이며 행복이란 무엇인지 화두를 던지는 영화 ‘무문관’은 바쁘고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자신이 걸어왔던 길과, 일상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마련하는 작품으로 각인되고 있고, 뿐만 아니라 괴로움과 상처를 짊어질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에게 치유와 희망을 선사할 웰메이드 작품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결과, 다양성 영화 1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무문관’의 장기 상영까지 예고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 주목되고 있다. 

앞서 제작 방영 되었던 TV다큐멘터리 [무문관]은 제 43회 한국방송대상 지역다큐 TV부문 수상 및 제 24회 불교언론문화상 대상, 일경언론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쾌거까지 이루어내며 방송가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한편, 물질 위주의 현대사회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영화 ‘무문관’은 종교 영화가 아닌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로 관심을 끌고 있으며 현재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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