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고령 보훈가족에 온정의 위문품 전달

(안동=백운석 기자)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전용진)은 지난 12일 오전 따뜻한 보훈행정 구현의 일환으로 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과 함께 하는 ‘호국보훈의 달 보훈 가족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위문품은 500여만원 상당의 안동 백진주쌀 10kg 50포와 토마토 5kg 130상자, 라면 50상자로 관내 생계곤란 보훈가족 150가구에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전용진 지청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보훈가족을 위한 온정의 위문품을 기증해 준 안동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이 위문품이 어렵게 살아가는 보훈가족에게 큰 힘과 위안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기증식을 마친 후 전용진 지청장은 권순협 조합장과 함께 안동에 거주하는 고령의 독거 참전유공자 권○봉 어르신을 방문해 국가를 위한 희생에 감사드리고, ‘늘 든든하게 드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면서 위문품을 전했다. 인사를 받은 어르신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전우들 생각이 많이 나는 호국보훈의 달에 이렇게 찾아주고 위문해 줘서 고맙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북북부보훈지청에는 따뜻한 보훈을 함께 실천 하고자 하는 지역 사회 유관기관과 봉사단체 등으로부터 온정의 위문품이 답지하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