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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관심이 대형화재를 막는다
도민일보 | 승인 2018.06.13 16:54
박창일 강진소방서 장흥119안전센터


따사로운 봄이 지나고 뜨거운 여름이 다가왔다. 건조한 날씨가 지나 산불과 논두렁 화재는 줄어들었지만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 등 냉방을 위한 가전제품의 사용이 급격하게 증가되어 있어 또 다른 화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전국소방서에서는 화재발생시 신속한 출동과 효율적인 화재진압을 위해 재래시장 등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에서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를 위한 시민 협조 홍보, 소방관 각 개인의 화재진압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방전술훈련을 매일 실시하며 현장 대응태세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소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소방관서의 노력만으로 화재를 예방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옛 속담이 있다. 각종 재난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사전에 없애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방법보다도 의식적인 부분. 즉,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점을 중점적으로 개선시켜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일상에서의 화재 예방사항에 어떤 것이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알아봐야한다.

첫째,1가정 1소화기 갖기 운동이다. 화재발생시 최초 5분이내 대처방식에 따라 소형화재로 진압되느냐, 대형화 되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되느냐가 다르다. 화재 초기 시 1대의 소화기가 100대의 소방차보다 낫다는 것은 실증된바 있고 전혀 빈말이 아니다. 소방관서에서는 소화기 사용에 친근감을 가지도록 각종행사 및 교육 시 시민들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하지만 각 가정에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소화기를 비치하는 것부터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집들이 할 때 소화기를 선물하는 것도 하나의 실천방법이다.

둘째, 내 가정과 내 직장의 안전은 내가 지키는 자율적인 안전의식의 고찰이다. 가정에서는 물론 직장에서도 화재예방 및 대피계획을 수립하고 상호간 이야기를 해보는 것이다. 화재예방요령 등을 공유하여 가족 및 직원들 모두가 숙지하고 안전을 확인하는 습관이 생활화가 필요하다.

이처럼, 위해서 말하는 두 가지 사항만 일상생활에서 관심을 가지고 실천을 해도 그 파급 효과는 상상도 못 할 만큼 클 것이다. 화재와 대형사고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항상 주변을 살피고 모두가 안전을 생활화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제거하여 철저히 대비할 때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는 줄어들 것이다. 내 자신의 안전은 내 가정의 행복이며 모두가 웃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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