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남경필 후보 33.6%, 3위 김영환 후보 4.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내외가 13일 오후 경기 수원 팔달구 명캠프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현오순 기자) 경기도지사는 이재명 후보가 59.3%의 지지를 얻어 당선이 예상됐다.

2위는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33.6%)와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4.2%), 이홍우 정의당 후보(2.2%)가 그 뒤를 따랐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형수 욕설부터 배우 김부선씨와의 스캔들까지 끊임없는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트위터 ‘혜경궁 김씨’의 계정주가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 아니냐는 논란까지 불거지며 도덕적 상처를 입기도 했다.

남경필 후보와 자유한국당은 이재명 후보의 돌발 변수가 연달아 터지면서 남경필 후보 지지율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상파 3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전국 17개 시·도에서 투표를 마친 17만여 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를 했다. 95% 신뢰수준에서 시도별 오차 범위는 ±1.4~±2.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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