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 요인, 예방 습관… 30명 모집

(서울=양경섭 기자) 우리나라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위암, 대장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 각종 암 발병률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동대문구는 주민들의 암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암 예방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구는 이달 20일(수) 오전 10시 30분, 구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암 예방 건강교실’을 진행한다.

원광 자연건강연구소 신경원 강사를 초빙해 ‘암을 부르는 생활 속 발암요인 및 암 예방 생활습관 실천법’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강의 내용은 △암의 이해 및 예방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 실천법 △암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조리 방법 △항암 효과가 있는 식재료 선택 등이다.

선착순으로 30명의 교육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구민은 누구나 동대문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2127-5408)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번 건강교실이 주민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암 예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질병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준희 보건소장은 “주민 모두가 암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요 질병에 대한 예방법 등을 주민에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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