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족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서울=양경섭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한 양육환경에서 가족들과 돈독한 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만 12세 미만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가족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의 소통에 문제가 있는 드림스타트 가족을 선정하여 가족이 함께 협동할 수 있는 가족 앨범 및 음식 만들기, 드론 만들기, 미래의 가족모습 그리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심리검사, 가족대화법 등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 향상 및 가족 소통 방법 등을 배우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는 드림스타트 가구 60세대 180여명을 대상으로 협력단체인 좋은 가족 만들기 상담센터의 GD패밀리와 함께 총 6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0세(임산부)~만 12세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기회를 돕는 아동복지사업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서비스 등 4개 영역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아동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가족 모두의 참여와 소통이 필요함에 따라, 구는 가족 상호간의 대화와 화합을 통해 가족관계를 향상하기 위한 ‘행복한 가족 만들기’ 프로그램을 2015년부터 매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동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가정이 행복해야하고 행복한 아이들이 곧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며 “성동구는 취약계층 아동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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