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시 도시문제 해결 실증분야
신 비즈니스 창출모델 실증분야

(인천=이진희 기자) 인천시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실증도시 공모사업 1차 평가에 통과했다.

18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연수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실증도시 공모사업 1차(서면) 평가에 인천시는 원도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실증분야에, IFEZ와 연수구는 신 비즈니스 창출모델형 실증분야에 각각 통과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국가전략프로젝트 실증도시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존 도시에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해 실증하는 2가지 유형 사업으로, 도시문제 해결형(A유형) 광역·기초지자체 중 1곳을, 비즈니스 창출형(B유형)은 기초지자체중 1곳을 7월 중 최종 선정한다. 

시가 원도심을 위한 도시문제 해결 분야에 IFEZ와 연수구가 신 비즈니스 창출 모델에 최종 통과될 경우 인천광역시 전체의 선도적인 제4차 산업혁명 기반 마련과 스마트시티 활성화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해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두 실증사업을 인천시에서 추진·개발 확산함으로서 그 시너지 역할이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IFEZ와 연수구는 연수구청장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공동 추진단장을 맡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를 연구기관으로 하여 유형B(리빙랩형)에 응모하였으며, 전체 공모참여 15개 지자체 중 선정 5배수인 5개 지자체에 포함되어 6월 말 2차 현장실사 평가를 앞두고 있다. 

최종 선정을 위해 연수구와 IFEZ는 국가 스마트시티 TF 추진단과 산·학·연(연수구청,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하대, 연세대, 인천대, 인천도시공사 LH 등)으로 협력기관 및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이를 통해 외부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성공적인 국가 스마트시티 실증도시 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이다.

더불어, IFEZ는 과기정통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18년 클라우드 시범도시 공모 사업에도 참여하여 1차 서면평가를 통과, 06월 21일 발표평가를 앞두고 있다. 본 사업은 과기정통부에서 교육, 의료, 행정, 금융 등의 민간 비즈니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확산코자 하는 시범사업으로 인하대병원 및 고대안산병원과 함께 인천시 내에 개인검사의료정보를 쉽게 클라우드 상에서 공유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 시스템을 제안하였다. 

IFEZ 김진용 청장은 “국가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IFEZ는 스마트시티의 선도·확장사업 추진을 도모하면서 원도심과의 지역주민·중앙정부·국책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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