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유현준 교수 초청 강연

(인천=김광수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8일 계양구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상반기 행복계양아카데미’를 계양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행복계양 아카데미는 사회, 경제, 자기계발, 교양 등 인문학에 대한 구민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자 마련한 명사초청 강연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 강연은 홍익대학교 유현준 교수를 초청하였다.

이날 강연에서 유현준 교수는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주제로, 도시 공간 속 숨겨진 삶의 철학과 인문학적 의미,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태생과 역사 등에 대하여 강연을 진행하였다.

특히, “사람은 도시를 만들고, 도시는 사람을 만든다”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인용하여 “도시는 그곳에 사는 사람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진화해 나간다”라고 강조하고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고민과 성찰을 당부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구민은 “평소 만나보고 싶었던 명사의 강연을 듣게 되어 좋았으며, 삶의 터전인 도시에서의 삶, 건축과 인간에 얽힌 관계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런 강연이 많이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빙하여 유익한 강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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