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상·하수정책 우수사례 발표 토론

(김포=홍순인 기자)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소장 채지인)가 지난 15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열린 하계학술대회에서 김포시 스마트시티 상·하수정책에 대하여 발표했다.

‘동북아플러스시대의 스마트 정책’이라는 주제로 한국정책학회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학술대회에는 25개 세션에서 6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200여명의 학자 및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이 날 행사에서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는 4차산업에 부응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스마트 정책 추진을 위한 포럼을 개최해 제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 상·하수정책을 주제로 발표 후, 전문가들과 토론시간을 가졌다. 

채지인 소장이 발표자로 나선 포럼에는 조준혁(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본부장), 조영임(가천대 교수), 김태곤(고려대 교수), 이상길(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등 관련 분야 패널 및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채지인 소장은 스마트시티 상하수정책으로 ▲스마트시티 상·하수 관망관리 고도화 정책 ▲IoT 기반 상·하수 관망관리 고도화 정책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체계 구축 ▲ 빅데이터를 활용한 효율적인 누수관리 등에 대해 발표했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조준혁 본부장은 ‘고양시의 시민중심 스마트시티 정책 사례’를 발표했고, 조영임 가천대 교수는 ‘스마트시티와 리빙랩’에 대해 발표했다. 김태곤 고려대 교수는 “스마트시티 정책 수립시 비용측면 고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이상길 연구원은 “시민 참여 방안에 대한 명확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코멘트했다.

채지인 소장은 “공론의 장에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보다 합리적으로 구체화시키고 발전시켜 상·하수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김포시가 스마트 시티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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