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광주선수단 175명 파견
검도 등 8개 종목 친선경기 펼쳐

(광주=조승원 기자) 빛고을과 달구벌 체육인들이 이번에는 달구벌에서 모인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21일부터 양일 간 대구시민체육관 등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개최하는 2018 광주-대구 달빛동맹 스포츠교류대회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달빛 스포츠교류대회는 2013년 양 도시 간에 체결한 달빛동맹을 근거로 매년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다. 대구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검도, 하키, 핸드볼, 게이트볼 등 8개 종목 총 350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광주선수단은 선수와 동호인 등 175명이 참가하게 된다.

시체육회는 “매년 스포츠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있어 체육인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스포츠교류가 변함없이 추진돼 스포츠의 균형 있는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선수단을 위한 환영식은 21일 오후 6시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구 측에서는 김승수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광주선수단은 22일 종목별 경기를 마친 뒤 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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