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골볼 종목 공유하서 우의 다져

(인천=이진희 기자) 시장애인체육회는 몽골에서 온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골볼 교류대회를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교류전을 했다.

골볼은 시각장애인스포츠로 양 눈을 모두 눈가리개로 차단한 선수가 상대방 골대의 공을 넣어 점수를 내는 게임으로 선수 3명이 경기장 라인에 실이 들어 있어 촉각으로 경기장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공 속에 방울이 들어 있어 소리가 나는 공으로 경기를 하는 박진감이 넘치는 스포츠이다. 

올해 처음으로 몽골에서 온 26명 선수단과 한국의 31명 선수단은 승부에 상관없이 서로 우정을 나누며 실력을 겨루는 6경기를 가졌다.

양국은 골볼 약력을 소개하면서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등 경기뿐만 아니라 골볼 종목의 여러 부분을 공유하면서 우의를 다졌다. 

시장애인골볼협회장 홍세기는 “ 몽골 선수단을 국제도시 인천으로 모시게 되어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을 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국이 교류하여 골볼이 발전하고 문화적 교류가 되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장애인사무처장 박신옥은 “ 몽골에서 온 선수단들을 환영하며 교류전이 장애인체육과 인천을 알리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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