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속내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눈빛에 압도

(경기=이지은 기자) ‘라이프’ 조승우가 분위기를 압도하는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청자를 전율케 한다.

‘미스 함무라비’ 후속으로 오는 7월 23일 첫 방송되는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Life)’측은 25일 조승우의 캐릭터 포스터를 최초 공개하며 기대감을 자극했다.

‘라이프’는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 반응처럼,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의사의 신념을 중시하는 예진우(이동욱 분)와 무엇보다 숫자가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조승우 분), 그리고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를 치밀하고 밀도 높게 담아내 차원이 다른 웰메이드 의학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조승우는 숫자가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이자 상국대학병원 총괄사장 구승효를 연기한다. 끊임없이 사업 방향을 구상하고 앞으로 닥칠 상황을 플랜B까지 예측하고 대비하는 실력자. 그룹 최연소 CEO까지 승승장구했던 구승효가 물건이 아닌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대학병원 총괄사장으로 부임하면서 거센 파도의 중심에 서게 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를 오가며 명불허전의 연기력으로 대중을 매료시킨 조승우. ‘비밀의 숲’으로 제54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조승우가 이수연 작가와 재회하는 ‘라이프’에서 한 차원 다른 섬세하고 날카로운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날 선 대립이 예상되는 예진우 역의 이동욱과의 연기 시너지 역시 시청자를 설레게 한다. 

‘라이프’ 제작진은 “매 작품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구현하며 기대 이상의 놀라움을 선사했던 조승우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다. 한 차원 다른 섬세하고 날카로운 연기의 진수로 극의 흡인력을 높일 것”이라고 무한 신뢰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제껏 본 적 없는 차별화된 의학드라마를 예고한 ‘라이프’는 ‘미스 함무라비’ 후속으로 오는 7월 23일(월)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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