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만조 기자) 일산서부경찰서(서장 조용성)는 화장실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일산농협과 협업하여 일산서구 일산동 학원가 및 탄현동 상점밀집지역 건물 10개소에 화장실틈막이를 제작·설치했다고 밝혔다.

화장실 틈막이 설치 장소는 지리적 프로파일링을 활용하여 선정됐으며, 다중이용 시설 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전수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설치장소로 선정된 건물 관리인은 “성폭력예방을 위한 경고문구와 함께 화장실 환경도 개선되어 불법촬영 시도를 어렵게 하므로  한결 든든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일산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점검과 예방 홍보만으로는 불법촬영 대응에 한계가 있으므로, 향후에도 범죄환경 개선을 통한 예방  활동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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