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김현덕 기자) 2014년 7월 새롭게 문을 연 제7대 경주시의회는 전반기 권영길 의장, 후반기 박승직 의장을 비롯한 19명의 경주시의회 의원은 시민의 대표기관이자 봉사자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현장을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쳤으며, 시민화합을 기반으로 한 소통의 열린의회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왔다. 

7대 개원식 단체사진

■ 생산적인고 효율적인 의회운영

제7대 의회는 4년동안 제19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32회 임시회까지 361일간의 회기를 통해 조례안 제·개정 321건, 예산 및 결산  승인, 일반 기타 안건 등 170건 등 총491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하였다.

매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효율적인 감사를 위한 현장방문과 합동연찬을 통하여 의욕적이고 능동적인 감사활동을 펼쳐 집행부에 시정을 요구하였으며, 또한 2015년에는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여 경주시 재난안전대책 등 주요사안에 대하여 조사하여 감시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 하였다.

가뭄해소현장점검

■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

제7대 경주시의회는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 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주요현안 사업장을 발로 뛰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각 상임위별로 지역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  시키기 위해 주요현안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업의 타당성 및 실현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발로 뛰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지난 한해 계속되는 가뭄과 폭염으로 관내 저수지 및 들을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고 농민들의 애로사항, 고충 등 타들어 가는 농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 하였다.

지역주민애로사항청취

■ 18여개월 조례정비특별위원회 활동 마쳐

2017년 7월에는 2016년 1월부터 시작한 조례정비특별위원회(위원장 이동은) 활동을 모두 마무리 하였다. 위원장을 중심으로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조례를 정비하여 시민 불편을 없애는데 목적을 두고 활동을 펼쳤다.

304건에 달하는 경주시 조례를 전수조사하고 시민과 각 부서의 의견을 청취하여 개정방향에 대해 검토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2차례에 걸쳐 활동기간을 연장하였다. 전체회의 9회 간담회 6회를 개최하여 개정 92건, 폐지 5건 등 총 97건의 조례를 정비하여 시민을 위한 조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

■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의 장 마련

매년 청소년 지방자치학교를 관내 초등학생, 중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였다. 지난 200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방의회의 역할 및 기능, 청소년의 꿈과 비젼에 대한 컨설팅, 효과적인 토론기법 및 원고 작성 요령 등 강의 및  참여 학생들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제안 발표를 하였다.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토론방식 등을 교육함으로써 올바른 민주적 가치관을 확립하고 차세대 지도자로서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의 장이 되었다. 

원전특별위원회(월성1호기수명연장반대동경주대책위원회단식현장격려방문)

■ 원전·방폐장 등 국책사업 관련 대의 활동 충실

국내 유일의 방폐물처분시설이 건설된 우리시의 3대 국책사업의 추진과 방폐장. 원전시설 전반에 대한 감시 활동을 위해 11명의 의원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2014년 10월 21일 1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원자력해체기술종합연구센터 경주유치 촉구 결의문을 책택하였으며, 2017년 2월에는 월성원전 수명연장 취소 판결에 대한 존중을 표명하여 안전 문제에 허점을 보인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에 대해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정부에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여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하였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