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부터 한 달간 EDM 페스티벌 출연

(경기=이지은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일렉트로닉 뮤지션 플래시핑거(Flash finger)가 유럽 최대 규모의 EDM 페스티벌 ‘울트라 유럽 2018’(Ultra Europe 2018) 무대에 오른다.

플래시핑거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에 위치한 폴류드 스타디움(Stadion Poljud)에서 열리는 ‘울트라 유럽 2018’에서 첫날인 6일, 울트라 유럽 스테이지(Ultra Europe Stage)에 공연을 펼친다.

‘울트라 유럽 2018’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시작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의 유럽 공연이다. 국내에서도 ‘울트라 코리아’가 매해 여름 잠실 주경기장에서 개최돼 국내 일렉트로닉 팬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가까운 이웃 나라에서 까지 관객들이 모일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울트라 유럽’은 유럽 전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매해 약 15만 명 이상의 관객들이 모일만큼 손꼽히는 대형 EDM 축제다. 올해 ‘울트라 유럽’에는 채인 스포커(Chainsmokers),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 아프로잭(Afrojack), 알레소(Alesso), 아민 반 뷰렌(Armin van Buuren, Axwell) 칼 콕스(Carl Cox), 마쉬멜로(Marshmello) 등 최정상의 일렉트로닉 뮤지션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플래시핑거는 이번 ‘울트라 유럽’ 무대 약 한 달간 유럽에 머물며 7월 13일부터 크로아티아 메지무레(Međimurje)에서 열리는 ‘포레스트 랜드 페스티벌’(Forest land Festival), 8월17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위크엔드 페스티벌 2018(Weekend Festival 2018) 까지 유럽에서 총 3개의 페스티벌 무대에 선 뒤에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플래시핑거는 매번 발표하는 곡마다 세계 최대의 일렉트로닉 음악 차트 비트포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해에는 ‘베이스 드롭’(Bass Drop)으로 한국 일렉트로닉 뮤지션 최초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지난 4월 말 발표한 ‘시에라’(Sierra) 역시 비트포트 차트에서 3위까지 올라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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