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관 영남취재본부 부장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 고령군의 군정 목표이다. 

희망과 행복을 지역민이 공유하고,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서 지역사회가 무엇을 목표로 하는가는 중요한 문제이다. 

소멸 위기에 처한 지자체 인구 감소 문제, 특히 생산 인구 감소 방치 대책, 고령화 등에 따른 복지 수요 증가, 역사 문화 개발의 수혜자가 군민 당사자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역 경제와 연계되지 않음에 대한 대안 마련, 근로는 고령에서 제공하고 소비는 대구에서 이루어져 활성화된 자영업이 지역사회의 힘이 되는 구조 기대에 대한 어려움, 

군청의 삶(재정)은 나아져도 군민의 삶은 그렇지 않음이 현실이다. 

제8대 고령군의회가 7월 6일(금) 개원되어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집행부와 협력 관계 유지, 견제와 감시, 정책 대안 제시 등 군의회 역할과 임무는 막중하다.

특히 감사는 행정 업무의 건전성을 높이는 입법부의 중요한 역할이다. 

감사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서도 군의원의 전문성 신장은 필수적이다. 

과거의 사고로 현재를 판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낡은 틀에서 벗어나고 각자의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선출직 공직자로서 자신의 행동을 경계하며 선택 받은 의원들은 선택한 군민에게 무한 감동을 줄 때까지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야 한다. 

지역 경제에 파란 불이 들어오고 군민의 삶의 질이 나아져야 군의장이 개원사에서 언급한 건강한 상식이 지배하는 지역사회가 가능하다.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의정활동에 힘써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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