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영남취재본부 부장)

대구시 북구 칠성동에 위치한 칠성시장 야시장이 거센 상인들의 반발로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다. 

대구에서 서문시장 다음으로 칠성시장은 국비예산까지 확보하고 야시장 조성사업을 지난1년간 시작, 현재는 무방비 상태라 볼볼 수 있다 

분명히 북구청과 칠성시장 상인연합회가 칠성교 좌안 신천둔지 공영주차장에 부지를 마련하고는 주변 상인들에게 동의를 받았지만 영세한 주차문제를 제기삼아 인근 상인들이 고객차원에서 반대를 해 허물없는 현실이 되었다. 

그래도 북구청이 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1억원을 지원받았는데도 시장 먹거리와 노점상 생계및 고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반대 목소리로 기울어진 셈이다. 

이유야 어찌하든 북구청이 야시장 조성 장소에 대한 사전협의가 없고 급하게 충분한 상인들 의견을 무시한 처사라고  볼볼 수 있다 

오로지 상인들의 적극적인 설득작업이 있어야 하는데 일방적으로 추진했다고 보면 된다. 

중구 서문시장에도 야시장이 열리듯 칠성시장도 전통시장의 위상을 위해서라도 적국적인 관광명소가 되기위해서 특별한 야시장만이 판매하는 차별화나 새로운 대형 지하주차창을 세우는 신천 종합정비 계획을 구상해 추진해야겠다.

정말 대구시 위상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칠성시장 상인연합회와 상인을 통해 진정한 야시장 개발을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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