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식 거래량·대금 모두 증가

중국의 신용경색과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불구, 대형 경기 민감주들이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광주·전남지역 투자자들의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동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광주·전남 투자자들의 3월 중 주식거래량은 3억1943만주로, 전달 2억9382만주보다 2561만주(8.72%) 증가했다.

거래대금도 1조9127억원에서 2조1505억원으로 2379억원(12.44%) 증가했다.

전달 대비 순매수량도 -210만주에서 -28만주로 182만주 늘었다.

전체 거래에서 차지한 비중도 다소 상승, 거래량은 2.40%(2월 2.37%), 대금은 1.63%(2월 1.59%)에 달했다.

거래량 상위 종목은 코스피에서는 신일산업, KODEX레버리지, 유니켐, 미래산업, SH에너지화학 순이고, 코스닥은 터보테크, 키이스트, 와이즈파워, 코엔텍, 한국토지신탁 순이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의 경우 KODEX레버리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기아차, 삼성중공업, 코스닥은 셀트리온, 아프리카TV, 서울반도체, 선데이토즈, CJ E&M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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