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실업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우승

  

(김천=송영수 기자) ‘2018 전국실업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의 주인공은 김천시청이었다. 김천시청은 여자일반부 단체전, 혼합복식, 여자복식에서 김천시민들의 환호와 관심 속에 금메달을 휩쓸며 이 대회의 정상에 올랐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전남 화순군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는 여자일반부 단체 결승전에서 김천시청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시흥시청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첫 단체전 우승의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복식이 강한 김천시청은 혼합일반부 복식 결승경기에서 고성현-엄혜원이 같은 소속팀의 신백철-장예나를 꺾고 우승, 여자일반부 복식 결승경기에서 장예나-엄혜원이 인천국제공항 김소영-최혜인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전국대회 시즌 첫 단체전 우승과 3관왕의 위엄을 달성한 엄혜원 선수의 영입으로 사기가 오를 때로 오른 김천시청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금빛 스매싱을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과 혼합복식 은메달, 남자단체 동메달, 혼합복식 동메달 2, 남자복식 동메달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다시 한 번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배드민턴이 우리 지역 스포츠 발전은 물론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체육에까지 확산되어있다. 지역 동호인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는 배드민턴단의 재능기부를 확산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하여 지역 체육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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