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11월까지 ‘버스킹 한 데이’운영

(포항=권영대 기자) 포항문화재단이 포항시 거리예술 활성화를 위한 버스킹 투어프로그램 ‘버스킹(Busking) 한 데이(DAY)’를 2018년 7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생활문화가 대두되면서 포항시내 곳곳의 버스킹 무대에서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버스킹 형태를 벗어난 성격의 공연들도 보이면서 포항문화재단은 올바른 버스킹 공연활동을 지향하고자 '버스킹(Busking) 한 데이(DAY)'를 기획했다.

이미 ‘포항거리예술축제’와 ‘영일대해수욕장 버스킹무대’, 포항운하 하계공연 ‘하하야(夏河夜) 놀자’ 등 다양한 거리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해 거리공연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는 포항문화재단은 거리공연 문화가 아직 생소한 포항시민들과 버스커들에게 버스킹을 소개하면서 지역내의 거리공연 환경을 개선하고 올바른 거리예술문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생활문화팀에서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5회의 일정으로 기획한 버스킹 프로그램은 매월 다른 콘셉트로 운영되는데, 다가오는 20일(금)에는 ‘대학생 버스킹’이라는 콘셉트로 포스텍 통기타동아리 ‘기타하나’와 한동대 힙합동아리‘Ammission’의 공연이 영일대해수욕장 버스킹 2번 무대에서 진행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현재 관내에는 다양한 버스킹 무대들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버스킹은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거리공연으로 이번 거리예술 투어프로그램을 통해 버스커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올바른 거리공연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월 장소와 콘셉트를 변경해 새로운 공간에서 다양한 버스킹 공연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인 '버스킹(Busking) 한 데이(DAY)'의 세부내용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생활문화팀(054-289-787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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