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따른 급격한 전기사용량 증가로 변압기 문제 발생

(대구=김병철 기자) 대구지방법원에서 3시간 25분만에 정전이 복구된 가운데 일부 재판이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한국전력공사 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 경 수성구 범어동 대구법원에서 전기공급이 중단된 가운데 일부 재판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대구법원은 전기안전관리자를 투입해 복구에 나섰고, 3시간 25분 만인 오후 1시 40분 경 복구를 완료했다.

대구법원 관계자는 “폭염에 따른 급격한 전기사용량의 증가로 변압기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법원에서는 지난 18일 오후 4시 32분부터 5시 28분까지 정전이 발생해 일부 재판이 중단되는 등의 차질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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