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종별 112개팀 열전 돌입…내달2일까지 개최

(영광=김명권 기자) 제73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가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11일간 영광군 스포티움 실내체육관, 보조체육관, 법성고, 홍농초 4개 구장에서 열린다.

전국단위 농구대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본 대회는 최근 5년 중 3년간 영광에서 개최(2013년, 2015년, 2016년)되어 영광군과는 인연이 깊은 대회로 올해는 남녀 초ㆍ중ㆍ고등부, 남자대학부, 여자일반부 등 8개 종별 112개팀, 선수 및 임원 2천 명이 참가한다.

경기방식은 종별 조별예선을 거친 후 본선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지난 4월 초등학교 농구대회 우승을 거머쥔 남자초등부 대구 해서초, 여자초등부 서울 서초초가 이번 대회도 참가하여 우승 수성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올해 초등학교 농구대회에 이어 대한농구협회 주관의 권위 있는 농구대회를 영광에서 치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완비 등 철저한 준비와 숙박ㆍ음식점 등의 친절 서비스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지역에서는 여자초등부에 홍농초등학교, 여자중등부에 홍농중학교 농구부가 참가하여 기량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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