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경섭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권역별 무더위쉼터 6개소를 24시간 개방한 것에 이어 지역 내 구립 경로당 48개소 모두를 24시간 무더위쉼터로 추가 운영한다.

대부분 경로당은 무더위쉼터로 운영되고 있으나 지역 내 구립경로당 전체를 24시간 개방하는 것은 성동구가 처음이다. 구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접근성이 편리한 동네 구립경로당에서 언제든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말까지 24시간 개방하기로 했다.  

경로당에는 베개, 이불 등 침구류를 추가 비치하여 열대야에 잠 못 드는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원봉사자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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