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이하나, 공조 수사 시청률 대폭 상승

(경기=이지은 기자) OCN 오리지널 ‘보이스2’ 이진욱과 이하나가 ‘가면남’을 잡기 위한 공조 수사를 시작하며 극강의 몰입도를 보였다. 전국 유료가구 시청률은 평균 4.7%, 최고 5.5%를 돌파, 전회보다 대폭 상승 상승하며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남녀2549 타깃 시청률 역시 상승, 평균 4.4% 최고 5.0%를 나타내며,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가구와 타깃 시청률 모두 자체 최고 기록으로, OCN 역대 2화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12일 방영된 OCN 오리지널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 제작 콘텐츠케이) 2화에서는 경찰에게 증오와 분노를 가진 가면남을 향한 의문이 한층 더 짙어진 가운데, 강권주(이하나)가 가면남을 잡기 위해 풍산시에서 골든타임팀을 시범 운영을 결정했고, 도강우(이진욱)에겐 골든타임팀 팀장으로 복직과 공조 수사를 제안했다. 하지만 발령 첫날 터져버린 코드제로 사건에 출근하지 않은 도강우까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일요일 밤을 집어삼켰다.

골든타임팀 팀장 장경학(이해영)을 살해한 종범 장수복(정진)을 형사들과 도강우가 추적해오자 고민 없이 차량에 설치해둔 급발진장치를 작동시킨 가면남. 차량은 전복돼 불길에 휩싸였고 곧 굉음을 내며 폭발했다. 차량에서 종범 장수복(정진)을 꺼낸 후였지만 차량에 설치한 급발진장치를 포함한 모든 증거가 불길에 휩싸였다. 도강우는 “3년 만에 돌아온 그 싸이코 놈을 놓친 거라고. 이제 그놈 딱 한 달 동안 사람들 사냥하고 사라질 거라고”라며 분노했다.

장수복 집으로 향한 도강우는 쓰레기와 술병들이 곳곳에 방치된 곳에서 일정한 간격으로 붙어 있는 골든타임팀 멤버들의 신상기록을 보자, “간격을 맞추기 위해서 다시 떼었다가 붙였어. 그놈이 몰래 들어와서 붙인 거지. 강박증 걸린 놈 답네”라며 단번에 가면남의 흔적을 찾아냈다. 더불어 중국집 배달부 김군(김서경)에게서 장수복이 “어, 순찰하다가 들린다고? 친구 말을 믿어야지 누굴 믿어. 그것도 경찰 하는 친군데”라는 통화를 했다며, 그에게 경찰 친구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강권주는 장수복이 죽기 직전 “친구가 왔어. 사냥이 시작될 거야”라고 남긴 의미심장한 말을 바탕으로, 도강우 형사의 예측대로 이 모든 걸 장수복한테 지시하고 그가 죽는 순간까지조차 자신을 믿게 만든 공범이 있다고 확신했다. 사건을 풀기 위해 범인에 대한 단서를 갖고 있는 도강우 형사와 공조를 계획하지만 도강우는 장수복 과실치사, 공무원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긴급체포 돼 유치장에 갇힌 상황. 이에 그를 찾아가 “합류하겠다고 약속하면 빼드리죠”라며 골든타임팀 출동팀 팀장 복귀와 진범에 대한 비밀수사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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