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용준 기자) 포항시 북구(구청장 권태흠)는 (사)한국중식나눔봉사회 포항지회(회장 김기성)와 함께 지난 8월 14일 기북면 용기2리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식사로 자장면을 직접 만들어 대접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평소 자장면을 먹고 싶어도 건강이나 교통이 불편해 맛보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먼 곳까지 찾아와 자장면을 대접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태흠 청장은 “바쁜 생업 중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먼길을 달려와주신 자원봉사팀에 감사드린다”며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 활동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중식봉사를 포함한 '북구청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은 건전하고 활기찬 경로당 문화 정착과 즐거운 노년생활 영위를 위해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매월 20회에 걸쳐 민속 공연, 웃음 치료, 건강 마사지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