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면담
주요 현안사업 정부차원 관심 요청

광주=조승원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장하성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안상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면담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끝난 후 청와대에서 장하성 정책실장과 면담을 갖고 광주형일자리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

에 앞서 국회에서 안상수 예결위원장을 만나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비 추가 지원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국제플랫폼센터 건립 사전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등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을 요구했다. 

안상수 예결위원장은 “광주형일자리는 현재 광주시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며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 후 10여 일 만인 7월10일 세종시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구윤철 예산실장, 안일환 예산총괄심의관, 안도걸 경제예산심의관, 이상원 복지예산심의관, 윤병태 행정안전예산심의관 등과 면담하고 2019년도 국비지원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같은 달 12일에는 국회에서 광주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당면한 지역 현안과 내년도 국비 확보 차원에서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으며, 간담회 직후 이정미 정의당 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잇따라 면담하고 광주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앞서 8월 8일에는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에 반영되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또 13일에는 전북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호남권 시도지사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지역 현안사업과 정부 예산정책, 내년도 국비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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