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병철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지난 14일 오후 2시 대덕문화전당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중부소방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이 참여하고 주민 등 5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하였다.

최근 몇 년간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고층건물 및 다중이용시설 등의 증가로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접하는 승강기의 편의성에 비해 안전사고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 및 안전의식은 저조하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승강기 사고 및 고장 발생시 신속한 구조 등 초기 대응 능력 제고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실제상황처럼 훈련을 전개하며, 승강기 이용 중 정전 발생으로 1층과 2층 사이 이용객 갇힘 사고 상황을 가상으로 연출하고 비상통화 장치로 신고하여 초기대응부터 119 구조대 및 유지관리업체의 긴급 출동 및 구조활동까지 이루어지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한, 승강기의 각종 사고사례를 통해 승강기의 안전한 이용방법과 사고시 대응요령 등의 교육도 병행하며 승강기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대규모 정전사태로 인해 승강기 갇힘 사고로 안전한 승강기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승강기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승강기 안전사고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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