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범훈련기관 벤치마킹 대상 역할

(서울=양경섭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시군구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7월 행정안전부 주관 ‘2018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3억 5000만 원을 받게 된데 이어 안전한국훈련도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돼 명실상부한 안전 제일도시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또한, 2019년 시범훈련기관 벤치마킹 대상으로서 역할도 하게 된다.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전국 25개 중앙부처,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55개 공공기관 등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중앙 평가와 시·도 자체 평가로 나눠 실시됐다.

구는 지난 5월 최근 많은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경주·포항 지진 사건을 모티브로 ‘지진에 의한 건축물 붕괴 및 화재’를 설정해 민·관·군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명 구조 및 복구·수습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인천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어린이집과 대규모 인원이 수용 가능한 다중밀집시설인 ‘소월아트홀’에서 지진이 발생하여 대규모 건축물 붕괴 및 2차 피해로 화재가 발생되었다고 가정했다.

또한, 훈련 시 지진에 의한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건축물 붕괴 연출 실사 대형현수막과 폐자동차’, 긴급 구조를 위한 ‘성동소방서 소방차 20대와 구급차 5대 및 소방인력 100여명’, ‘군부대 인력 10여명과 수색견’이 지원됐다. 수습·복구를 위한 ‘가스·전기 복구 장비 10여대와 인력’, ‘드론’, ‘유니목 등 중장비 30여대’, ‘청소인력 10여명’ 등도 총동원되어 긴장감과 생동감 있는 현장 상황을 재현했다. 성동구 시민안전봉사대, 자율방재단 등 주민들의 협조와 참여 또한 활발히 이루어져 민·관·군의 합동 훈련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정원오 구청장은 "구민이 ‘안전한 성동’을 목표로 지난 4년 동안의 결과가 민·관·군 합동훈련으로 꽃을 피웠으며 올 하반기에도 8·9월 재난안전훈련이 분야별로 있을 예정“이라며 ”특히 9월 한양대학교 합동 훈련이 예정되어 더욱 더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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