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성박물관·계산3동주민센터 현장 점검

(인천=김광수 기자) 인천계양구의회는 제8대 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윤환 의장을 비롯한 7명 의원은 지난 16일 계양산성박물관 및 계산3동주민센터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윤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가량 공사현장에서 관계 공무원으로 부터 신축공사 진행상황, 박물관 운영 및 전시계획 등의 보고를 받고 현장을 직접 둘러보았다.

계산3동 주민센터 청사 신축공사는 올 12월 완공예정으로 45억5천만원을 들여 계산동 480-7외 3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1천566㎡, 연면적 1천808㎡, 지하 1층, 지상3층 규모로 현재 3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고, 계양산성박물관 건립 공사는 올 10월 완공예정으로 99억9천만원을 들여 계산동 산 11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6천739㎡, 연면적 1천998㎡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현재 6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현장에서 의원들은 주민센터는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열린 행정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과 주차 공간이 너무 협소하여 이용 주민들의 불편을 겪을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주차 공간 추가 확보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했다.

또한, 계양산성박물관 신축공사에 대하여는 투입되는 건축비에 비하여 계양역사 등 전시관을 찾는 학생, 주민, 단체들이 이용하는 버스전용 주차장이 없어, 향후 박물관 개장 후 주차난의 문제점이 돌출될 것이고 이는 예산집행의 비효율성과 충분한 사전검토가 부족했던 것이 아니냐고 질타했다.

윤환 의장은 “현장 점검결과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오는 9월 4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시 관련부서와 충분히 논의하여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개선방법과 대책을 강구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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