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쉐어하우스’입주자 모집

(서울=양정호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1인 청년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 중인 청년 쉐어하우스의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추가 모집인원은 계약이 만료된 3세대(남 1, 여 2)이다. 

오는 20일(월)부터 31일(금)까지 모집하며, 9월 5일 입주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청년 쉐어하우스는 민관협력형 청년공유주택으로, 자치구 최초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장기간 비어 있는 임대주택을 활용한 정책이다. 

지난해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비영리민간단체 ‘희망동작네트워크’와 함께 ‘청년층 주거문제 해소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8월 리모델링 후, 9월 최초 6세대가 입주하였다.

청년 쉐어하우스는 상도동 소재 총 105㎡ 6세대 규모로, 4인 1실(남)과 2인 1실(여)로 구분되어 총 2개의 방과 공동으로 쓰는 커뮤니티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전방(남)·열정방(여)에는 개별 욕실과 침대·책상·수납장 등이 설치되어 있다.

세탁실, 공유주방, 거실 겸 회의실인 커뮤니티실(돋움방)과 영화감상실(비밀의방)은 함께 쓰는 공간으로 마련하여 다른 세대원과 서로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보증금은 200만원, 월 임대료는 15~17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임대기간은 기본 1년이며 최대 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8.16.) 현재 만 18세이상 35세이하인 청년 1인 가구로서, 동작구민이거나, 동작구 소재 직장인 또는 대학(원) 재학생, 학원생이다.

입주희망자는 이메일(7dongkwan@hanmail.net)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816-6684)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선진 주택과장은 “주거안정은 사람다운 삶을 살기 위한 기본조건”이라며,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우리 주변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동작구형 임대주택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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