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민용 부산·경남취재본부장

도둑질을 한 사람일수록 내가 했다고 선뜻나서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법기관에서 사실을 밝혀내어야만 소명이 된다. 

이 번 드루킹 사건만 해도 예사로운 사건이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잦은 말에서 흔히들 ‘장난치지 마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실제사항으로 지인들끼리 또한 가족끼리 서로가 웃고 즐기는 말장난도 있겠지만 그중에는 몸장난도 있다. 그것 뿐만 아니다. 간혹 사람들이 사건, 사고에 대한 뉴스매체를 신중하게 보는 도중에도 ‘장난치고 있다’고 말하는 일들이 많이 있다. 

이런 사건, 사고에 대해서 평등하고 투명하게 수사가 되고 사법부에서 처리되는 것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이 ‘장난치고 있다’고 말들을 많이 하는것을 들을 때가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고소, 고발에 의해 사건, 사고에 연루되어 사법부에서 심판을 받는 일들을 지켜 볼 수 있다. 이러한 조사와 법원의 재판과정을 뉴스매체를 통해 보고 있는 시청자들이 ‘장난을 치고 있다’고 비판을 한다면 국민들과 법조인들이 의문스러운 문제의 사건, 사고로 변질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한마디로 누가 무엇이라 해도 알 만한 사람들은 알 것이고 깊은 물속의 깊이는 들어가 보지 않는 이상 알수 없다는 비난적인 지적들을 받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는 미국이라는 대국과 발을 맞추고 있는 대북제재에 해당하는 석탄 수입사건이 불거지고 있다. 석탄이 필요해 러시아 산이라고 믿고 구입했지만 알고 보니 북한산이라고 서류를 위조했다는 뉴스 보도가 매일 같이 터져나오고 있다. 

북한산이든 러시아 석탄이든 필요해서 사들인 것은 맞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북한산을 위조해서 사들인 것이라면 사들이게끔 뒤를 돌보아준 배경인물과 정부가 알면서도 벙어리 행세를 해서는 안 될 일이다. 

드루킹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는 우리국민들이 대다수라 보고 있다. 그렇게 중대한 사건이라면 뿌리 없는 나무는 없다고 본다. 우산 없이 비를 맞으면 옷이 젖기 마련이다. 특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검찰, 경찰 수사는 실력 좋은 나라로 평가 받고 있다. 

제대로 밝히지 못하고 연일 경남지사에 대해 뉴스 시간마다 띄워주기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관련된 당사자들도 진실을 말하고 사건에 연루된 당사자들도 진실을 토해내고 특검도 오래가면 국세에 혈세가 낭비되는 황금시간이고 국민들은 어려운 경제난에서 몸부림치고 있다는 것을 정관계 인사 모두가 잘 알아야 할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을 전념해 주길 기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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