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인들의 축제 장에서 기량 뽐내라

 ▲ ⓒ경향일보▲ ⓒ경향일보

경상북도교육청은 4월 9일(수)부터 14일(월)까지 금오공업고등학교외 6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14년도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에 도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29개교 461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기량을 겨룬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폴리메카닉스 등 46개직종에 총57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특히 올해에는 Two Track 경기운영 방식(경기/경연)을 확대하여 지역의 산업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지역특성화 직종인 IT융합콘텐츠, 전통탈만들기 경연대회와 YoungSkill올림피아드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최근 고졸 취업과 관련하여 기능경기대회 출신자가 취업에 많은 혜택이 주어지고 있어 기능대회 참가자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여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대회 입상선수에게는 상장, 메달 및 상금이 지급되며, 경상북도 대표선수로 선발되어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김정숙 과학직업교육과장은“정부의 고졸 취업 활성화 정책으로 공무원, 공기업 및 기업에서의 고졸 인력 채용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볼 때, 우수한 기능 인력이 많이 필요한 시기이며 참가선수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헌 기자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