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급성질병으로 지인들의 죽음을 보면서

장수영 大記者

얼마 전 지역의 한 요양의원과 요양소를 들렀을 때 거기서 본 광경이 하도 충격적인 것이어서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거의가 개인들이 운영하는 요양소인데 노쇠해서 거동이 부자유한 노인들만 입원 치료하는 곳이었다.

입원 치료라고 말은 했지만 그때의 그 느낌은 죽음의 문턱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병든 노인들의 수용소 같았다.

거동이 불편하여 누워서만 있는 노인들, 거의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사람들, 거의 해골이 되다시피 한 움푹 패인 눈, 음식을 떠 넣어주어도 제대로 삼키지를 못하고 거의가 흘리고 있었다. 뇌일혈로 쓰러져 반신불수에다 언어장애까지 겹쳐 반가운 가족들이 와도 대화가 되지 않는다.

지구성은 죄악의 형무소로서 죄라는 죽을병을 앓고 있다.

화장터에는 연중휴무휴일이 없다. 죽는 줄 알면서도 무서운 질병과 죽음을 자초하는 잘못된 식생활을 무지막지하게 하고 있다. 죽음의 사자들은 현대인을 모두 질병으로 쓸어 가려고 식품을 오염시키고 식당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사람은 시간과 건강이 주어졌을 때 조심하고 깨끗하게 건강하게 무병장수하다가 깨끗하게 끝낼 수가 있는 것이다.

희망이 막막한 병실에 갇혀 신음하면서 죽을 날만을 기다리는 그들에게 다시 옛날 건강할 때와 같은 시간과 건강이 주어진다면 그들은 되찾은 삶을 과연 어떻게 살까? 

오늘날 현대인들처럼 무지막지하게 무자락 상태에서 살지는 않으리라. 서양 사람들은 육식문화에 길들여 저 있기에 그 영향으로 동적이고 이기적이고 냉정하고 포악하며 날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심장병으로 밤중에 잠자다가 한마디 말로 못하고 황천객이 되고 만다. 무서운 심장병 앞에 서양인들은 벌벌 떨면서 살고 있다. 이빨이 날카롭고 눈에 살기가 등등하고 고기만 먹고 사는 맹수들 사자, 호랑이, 표범들은 인간들에게 조금이라도 유익이나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러나 풀만 먹고 이빨이 넓적넓적하고 눈길과 얼굴표정도 다정스런 채식동물들 소, 말, 양, 염소들은 한없이 인간들에게 유익과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무병장수하는 것이다.

남미 안데스 중턱 코차밤바라는 곳은 주식이 감자와 옥수수였다. 노동과 실망으로 즐겁게 지극히 낭만적으로 살고 있었다. 100살 이상의 노인들이 하루 종일 농장에서 일을 한다.

빌카밤바나 코카사스라는 곳 역시 100세 이상의 노인들이 말마차를 몰고 다니면서 노동하고 저녁에는 투박한 손으로 악기를 다루며 열심히 연습하여 이들이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는 매우 인기가 높으며 정기 연주회를 갖는 것이다. 

산악지대에서 흙속에서 사는 이들의 오케스트라연주를 미국의 백안관에서도 초청하여 감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의지인은 초겨울에도 청소, 거리 쓸기, 밭과 화단 가꾸기, 걷고 뛰기. 체조 그리고 바다의 수영을 즐기고 있다. 도장에서 젊은이들과 겨루지만 어려움 없이 소화해 낸다.

한국 사람들은 야채를 아직도 우습게보고 있다. 생활 속에서 야채, 과일, 통곡식이 소외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언론에서 부르 짖은 웰빙 식단에 이젠 귀 따가워 질 법도 하다. 그 중요성에 대해서야 말로 서당 개처럼 풍월을 읊을 정도이지만 실천하기도 쉽지 않은 코스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식습관 “야채를 싱싱하게 먹기”

견과류와 콩류, 그리고 통 곡식들 이용 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실행 할 수 있다.

배 속의 영양만점 야채를 우습게보다가는 큰 코 다친다는 사실은 이젠 상식이다. 이왕 먹기로 마음먹은 야채 채식을 어떻게 제대로 할 것인지 알아보자. 우선 유기농 야채를 자기 집 구석진 곳에서 누구나 재배 할 수가 있다는 사실이다.

야채는 뿌리와 줄기, 잎은 골고루 섞어 가급적 날 것으로 꼭꼭 씹어 먹는 것이 참으로 긴요한 것이다.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유기농 야채를 날마다 5가지 이상을 먹어야 한다. 냉장고 보관은 2-3일이 넘지 않아야 한다.

처음 야채 죽으로 시작해도 좋으리라. 

스낵,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커피 등으로 해결하는 후식을 야채나 과일을 바꾸는 습관을 들인다. 오이, 당근, 토마토 등을 항상 도시락용으로 준비 할 것이다.

야채는 쌈장이나 양념 없이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하다. 식당에 가더라도 본전 뽑으려고 육류 위주로 먹지 말고  더 가치 있고 더 비싼 샐러드를 많이 먹을 것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삼겹살은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등 가장 높은 사망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 위험 군이란 사실을 명심할 일이다.

동물성 식품, 인스턴트식품에 너무도 잘 길들여진 현대인은 채식으로 돌아가서 무병 장수 하며 보람스럽게 만족스럽게 살기 위하여 잘 알고 잘 먹고 잘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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